이룰 수 없는 건

꿈만이 아니었다.

너와의 약속이

그러하였다.

오랜 세월 함께

할 것처럼 약속하더니

이별 통지 하나 없이

도망자처럼 떠나갔다.

꿈은 인생의 나침반

이룰 순 없어도

포기할 순 없었다.

고독이 밀려와

가슴 아파 올 때도

미련은 버렸어도

꿈만은 간직하였다.

나를 버린 너

기억하지 않으련다.

내 마음엔 새벽 하늘을

밝히는 금성이 떠있다.

새로운 꿈이 되었고

내 사랑이 되었다.